여름철 진드기 주의보! 진드기의 위험성, 진드기 물림 예방법, 주의할 점
여름철 진드기 주의보
기온이 올라가고 여름이 시작되면서 반려동물과의 야외 활동도 늘고 있죠? 우리집 댕댕이는 물론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진드기의 습격 역시 시작되었습니다 여름 진드기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법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진드기의 위험성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 질병을 옮길 수 있는 아주 작은 흡혈 기생충입니다 이러한 질병은 사람과 애완동물 모두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SFTS 발생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데 안전한 야외활동을 이어가려면 예방법을 알아봐야겠죠?
진드기 물림 방지를 위한 방법
야외 활동 후에 강아지의 털을 철저히 검사하고 귀나 가슴, 뒷다리, 발, 꼬리와 같은 부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혹시 진드기를 발견하면 핀셋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제거하거나 억지로 떼어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후 강아지를 목욕시키거나 가는 빗을 사용해 털을 빗어주면 남아있는 진드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번 목욕시키는 것이 어렵다면 꼼꼼한 빗질 정도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완동물 전용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됩니다 뿌리는 진드기 퇴치제를 비롯해 목걸이 형태나 피부에 바르는 형태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진드기는 키가 큰 풀이나 빽빽한 초목, 나무가 우거진 환경을 좋아합니다 개를 산책시킬 때는 되도록 깨끗한 길로 다니고 잔디밭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당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잔디를 제거하고 덤불을 손질해 진드기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여름철 진드기를 매개로 한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하고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금 더 부지런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귀찮더라도 정기적인 진드기 검사나 기피제 사용, 적절한 산책 이후 꼼꼼한 확인 등을 통해 진드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진드기 없는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